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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혼자 하는 타이완 남부 가오슝 자유여행(4) - 아리산 국가 산림공원 (운해, 일출, 산악열차) 그리고 북회귀선

오늘두여행 2020. 10. 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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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여행 타이완 남부 가오슝 자유여행(4)

2020/10/05 - [여행(Travel)] - [대만여행]혼자 하는 타이완 남부 가오슝 자유여행(3) - 아리산 국가 산림공원 트래킹(산책)

 

[대만여행]혼자 하는 타이완 남부 가오슝 자유여행(3) - 아리산 국가 산림공원 트래킹(산책)

혼자 하는 여행 타이완 남부 가오슝 자유여행(3) 2020/09/28 - [여행(Travel)] - [대만여행]혼자 하는 타이완 남부 가오슝 자유여행(2) -아리산 가는 길에 잠시 만난 타이완 남부의 지우펀 '펀치후 (fen chi

yongtravel.tistory.com

아리산에서 2시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하고 편의점에서 석식을 맞췄다. 잠시 호텔에 들어가 재정비를 일몰 시간에 맞춰서 밖으로 나왔다. 

구름이 많이 있는 관계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산 밑으로 자욱하게 깔린 운해가 장관이었다. 사진으로 표현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밖에 나오자마자 처음 본 구름의 모습이 아래와 같았다. 앞의 나무를 따라 형상화된 듯한 혹은 그림자 같은 모습으로 변화무쌍하게 흐르고 있었다. 

그림자 같은 구름

산 밑으로 구름이 바다와 같이 이루어져 있어 해가 질 때의 아름다운 빛은 볼 수 없었지만 구름의 신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노을 질 무렵의 운해

산을 뒤덮은 기새로 올라오는 구름들

아리산에서 바라보는 운해
아리산에서 바라보는 운해

그냥 몇 가지 재밌는 사진인 것 같아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 본다.

우선 여우가 혹은 비슷한 동물이 우는 모습

동물이 고개 들고 우는 모습

억지로 얘기하자면 말 타고 달리는 모습

말타고 달리는 모습

광대가 높이뛰기하는 모습

높이뛰기

비라도 내리면 구름 뒤에 숨어서가 아니라. 구름이 나무 뒤에 숨어서.! 그림자 인척 하기

그림자인척 하기

구름이 폭발하는 모습 

폭발

구름이 마치 신과 같이 내려다 보고 혹은 지켜보고 있는 형상 같다

지켜보고 있다

어둡고 깜깜해져서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어느 하얀 꽃 감성 있게 접사 한 컷

하얀 꽃

아리산의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첫 산악열차시간에 맞춰야 한다. 호텔에서 모닝콜을 부탁하면 일출시간마다 다르겠지만 04시 30분에 모닝콜을 해주었다. 

 

졸린 눈을 비비고 주섬주섬 가볍게 짐을 챙겨서 일출 열차를 타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아리산에서 주산(祝山) 구간이다.

아리산 가는 티켓

아리산 역에서 기차 오기를 기다렸다. 적막한 새벽의 기찻길 모습이었다. 

아리산역
적막한 기찻길 모습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열차가 들어오고 있으니 한걸음 물러서 주시기 바랍니다.

역동적으로 들어오는 모습

열차의 내부는 우리나라 지하철과 비슷한 구조

열차도착

아리산과 주산(祝山) 구간은 길지 않았다. 산악열차 체험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일출에 대한 기대감도 무지 컸다. 산속에서 보는 일출이라니...!! 기대를 가지고 열차 안에서 졸면서 올라갔다. 

주산(祝山) 역에 도착을 하니 새벽 5시 정도 되었다. 앞으로 30분 정도 후면 일출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주산역 도착

일단 해가 뜨는 곳은 저 맞은편에 그 유명한 산 옥산 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고 자리를 잡았다.

맞은편 산봉오리 설명

자 이제 감상 아니 상상해보자 장엄한 일출의 모습을. 해가 떠오른다.

일출
일출
해떳다.

역시 상상 속의 일출은 생각한 그대로의 그 모습이었다. 일출이 정말 장관이지 않은가? 

아리산을 다시 방문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2021년이나 2022년 3~4월 벚꽃이 필 때, 아리산을 다시 방문을 계획해봐야겠다. 고로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 하는 핑계가 하나 더 생겼다. 

 

이미 시간은 지나갔고 아쉬움 마음을 뒤로하고 새벽의 쌀쌀함을 달래고 배도 좀 채울 심산으로 노점을 방문하였다.

일출같은 소리 하고 있네

몸을 녹이는 데는 어묵탕은 아시아 공통인가?? 어묵탕과 완자탕 중에 완자탕을 선택하였다.

나름 산 위에서 먹는 완자탕은 맛있었다. 맛과 기분이 업!

주산(祝山) 역 타이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기찻길 해발 2451M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세계 5대 산악열차라는 타이틀이 여기에 있는 것 같다.

타이완 기찻길 중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역 (2451M)

주산(祝山) 역으로 내려오는 열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다시 가오슝으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바쁘다 바빠.!

주산역 출발

아리산 역 도착. 담에 또 보자 산악열차야.!

아리산 도착

후딱 체크아웃하고 아리산과 작별을 했다. 

안녕 아리산 국가 산림공원


타이완 북회귀선(北回歸線)

중요한 건 아니었다. 그냥 아리산에서 자이시를 내려왔을 때, 그냥 돌아가기 아쉬웠었나 보다. 구글에 명승지 검색을 하니 북회귀선이 타이완을 지나간다는 것을 알았다. 북회귀선은 내 머릿속 상식으로는 고전소설 혹은 '19금'장면이 있는 영화 제목일 뿐이었다. 

북회귀선(Tropic of cancer), 北回歸線
'하지선(夏至線)'이라고도 한다. 하지날에 태양이 남중하였을 때의 고도가 90도가 된다. 태양이 천정에 통과하는 위선이며, 북반구에서 열대와 온대를 구분하는 경계선이기도 하다. 태양은 춘분에 적도에서 북으로 향하여 하지에 북회귀선에 이르렀다가 다시 남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선은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여 인도의 콜카타, 중국의 광저우 북쪽을 통화하고, 타이완 중앙부, 일본 이오 섬 남쪽을 거쳐 멕시코를 지나 쿠바 북쪽을 통과하는 선이다.
(출처:두산백과 http://www.doopedia.co.kr)

여하튼 그냥 때가 되면 태양이 회귀하다는 내용인 것 같다. 연도별로 탑의 모양이 변화되었다. 

과학과 수학은 2살 때부터 관심분야가 아니어서 그냥 그랬나 보다 하고 넘어간다. 태양과 같이 나도 북회귀선을 찍고 가오슝으로 회귀하였다. 아 회귀하기 전 먼저 배를 채우고. 

현지인 처럼 가볍게 한끼

이렇게 마무리 식사를 하고 자이시에서 가오슝으로 회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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