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대만여행]혼자 하는 타이완 남부 가오슝 자유여행(5) - 스노쿨링이 가능한 류추향(琉球鄉) 혹은 '소류구(小琉球)'

오늘두여행 2020. 10. 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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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타이완 남부 가오슝 자유여행(5)

아리산에서 내려와 1박을 하고 가벼운 마음에 한국인이 많이 찾지 않는 소류구로 이동하였다. 

가는 방법은 가장 쉽게 택시 타고 배 타고 들어갔다. 소류구 가는 법'이라고 검색하면 블로그에 버스 타고 배 타고 가는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다. 

인원이 한 2명 이상 된다면 그냥 택시 타고 배 타고 다녀오는 것이 가장 간편하다. 당일치기로 간다면 스노클링 후 체력소모가 있으니 그냥 배 타고 나와서 택시 타고 숙소로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대만의 남쪽의 아름다운 섬 '류추향(琉球鄉)' 또는 속칭 '소류구(小琉球)'

류추 향은 가오슝 핑동 현 서남쪽의 외해에 떠 있는 섬이다. 타이완에서는 일본이 오키나와현을 류크로 부르는 것에서, '소류크'라고 속칭으로 부르고 있다.

류추향 혹은 소류구라고 불리는 이 섬은 포인트는 화병과 같이 생긴 바위 '화병암' 이다. 또 이곳은 스노클링 포인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바다거북이 서식을 하고 있어 스노클링을 하면 바다거북을 근거리에서 관찰도 가능하다. (단, 바다거북을 만지지 마세요) 

스노쿨링
바닷거북이와 함께

가오슝에서 류추 향까지 가는 방법은 다른 블로그 리뷰에 많이 나왔으니 생략하기로 한다.

 

내가 이용했던 업체는 이곳이다. 그냥 호객행위에 당했는지 아니면 걸어가다가 제일 사람이 많은 데를 골랐는지는 기억은 나지 않는다. 

한국사람은 거의 없고 대만 현지인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아니 소류구 자체가 한국에는 많이 홍보가 되어있지 않은 관계로 대만 현지인이 많다. 아래의 링크는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페이스북으로 스노클링이 종료되면 헬퍼가 찍은 사진 본인의 사진을 업로드해놓는다. 자기 사진을 퍼가면 된다

 

m.facebook.com/bestbestd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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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추 향 피자 맛집 , 스노클링 후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다. 구글맵 맛집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 보면서 글을 쓰다 보니 슬픈 소식이 발생하였다. 

피자를 먹고 디저트로 먹었던 망고, 문어, 해초가 올라간 빙수집이 폐업을 한 것 같다. 

아쉽게도 폐업

개인적으로는 그냥 과일만 올라간 빙수가 좋지만 이 곳이 아니면 먹어볼 수 없는 특이한 빙수였는데, 구글 맵으로 검색 결과 가게는 폐업을 한 것 같다. ㅜㅜ 아쉽다. 혹시나 다시 오픈할 수 있으니 지도는 표기해놔야겠다.


물을 개인적으로 무서워하기 때문에 스노클링 같은 어려운 스포츠는 못한다. 고로 계획에 없던 방문지였다.

하지만 네이버 카페에 '즐거운 대만 여행'에서 카테고리 '함께해요' 란에 소류구 일행을 구한다는 글이 있었고 말 그대로 혼자 간 여행지에서 첨단 테크놀로지에 도움을 받아 생각지도 못한 곳을 관광을 하였다. 

 

주변에 혹은 누군가가 가오슝을 방문하다고 할 때, 혹은 짧은 일정으로 컨딩이나 아리산을 못 간다고 할 때, 어디 갔으면 좋겠어라고 물어본다면 주저하지 않고 소류구로 떠나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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