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인도여행]나를 찾는 여행지'인도'(3)-북인도패키지여행수기(거대지하우물'아바네리쿤다(찬드바우리)/힌두교사원'하샤트마타템플'/유네스코문화재 지정 '시칸드라성')

오늘두여행 2020. 9. 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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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여행지 라는 인도(INDIA) 맛보기 (4)

북인도패키지여행 5일은 정말 강행군이다. 우리나라로 비교하자면 서울-부산-강릉-서울로 이어지는 삼각형 패턴이라고 생각하면 비슷할 것 같다. 이동시간도 비슷하겠지. 3일 차로 호텔에서 일어나 조식을 먹고 07시에 로비로 모였다.

인원 점검을 하고 자이푸르에서 아그라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였다. 차량이동 시간은 약 4시간~5시간 이동한 것 같다.

막간을 이용하여 가이드가 멘트를 한다. '인도 사람들이 아침이면 숲에서 나온다고. 이유는 대소변을 숲이나 후미진 곳에 처리한다고 했다.' 정말로 그랬을까?? 몇 달 전 인도에 위생 때문에 화장실을 지어도 이용을 안 한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자이푸르에서 아그라로 가는 이동 중 아바네리(Abhaneri)라고 불리는 마을에 정차했다. 라자스탄 주 다우 사(Dausa)지구에 있는 마을인데 찬드바오리(Chand Baori)와 하샤트마타사원(Harshat

찬드바오리스탭웰 (아마네리쿤다)

거대 지하 우물 아마네리쿤다. / 찬드바오리(Chand Baori)
찬드바오리(Chand Baori)는 라자스탄의 아바네리(Abhaneri)마을에 1,000년 이상 전에 지어진 계단 우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계단 우물 중 하나이자 가장 아름다운 계단 중 하나이다. 찬다바오리는 2,500개의 좁은 계단이 완벽한 대칭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우물 바닥까지 20m 내려간다. 오늘날에는 건축물은 더 이상의 우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절묘한 기하학은 현지 및 해외 방문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아침 일찍 출발이라 버스 이동 중에는 수면을 취했다. 가이드가 하차하라는 소리에 잠에서 깨었다. 비몽사몽으로 내려서 아바네리라는 마을을 본 첫 이미지는 오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필리핀의 어느 시골마을에 온 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다. 아마네리라는 마을은 자이푸르에서 95km 정도 떨어진 구간인데 아그라

아바네리마을

성벽 같은 것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인도 마을 주민의 모습

성벽 안으로 들어가면 거대 지하 우물 찬드바오리/아바네리쿤다가 모습을 드러낸다.

아바네리쿤다

이곳은 베트멘 라이즈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영화상에서는 크리스천 베일이 감옥에서 탈출하는 장면에 나오는 장소이다. 영화상에는 깊은 구덩이 같은 느낌을 표현했기 때문에 일부분만 나와서 누군가 얘기를 안 해주면 모를 법도 할 거 같다. 

주변에는 우물에서 떨어진듯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이 마을에는 고대 흰두사원이 방치가 되어있는데 중요한 내용은 아닌지 스치듯이 지나갔다.

나중에 인터넷을 찾아보니 건축학적으로 훌륭하고 조각상이 아름다운 하샤트마타(Harshat Mata)사원이라고 했다. 

7~8세기에 지어졌지만 마하무드 가즈나에 의해 파괴되고 손상되었다고 한다. 이 곳은 행복과 기쁨의 여신으로 여겨지는 하 샤튼 마타에게 바쳐졌고, 그녀의 빛(abha)은 마을 전체로 퍼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 작은 마을은 수세기에 걸쳐 아바네리(abhaneri). '밝은 도시'라고 불려졌다고 한다.


아바네리를 지나 아그라로 이동하였다. 또다시 버스에서 숙면을 취하였다. 눈을 뜨니 아그라에 도착해 있었다.

아그라 'Agra'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아그라는 힌두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에 천국의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오래된 도시이다.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타지마할을 보기 위해 아그라를 방문하지만 델리에 비교하면 굉장히 조용한 곳이다. 16세기 무굴제국의 3대 황제 악바르가 수도를 이곳으로 정하고 1세기 짧은 기간 동안 융성한 제국의 중심으로 번영하게 되었다. 현재의 아그라는 이슬람 문화의 향기가 짙게 풍기며 정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유네스코)으로 지정된 시칸드라성(Sikandra Fort)으로 이동했다. 

사칸드라성

유네스코 문화재 '시칸드라성(Sikandra Fort)'
시칸드라성은 위대한 무굴 황제인 악바르(Akbar)의 영묘이기도 하다. 시칸드라라고 불리는 아그라 근처의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악바르(Akbar)의 무덤은 힌두교와 이슬람 건축의 조화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 중의 하나이다.

방문을 할 때는 비가 촉촉이 오는 날이 이었다. 시간을 잘 맞춰서 그런지 우리 여행팀 말고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한적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

가이드가 알려준 인스타용 사진을 위한 장소가 있다. 프래임 안에 시칸드라성

인스타용 사진

어디 가나 원숭이는 있다. 다들 물건 조심.! 원숭이의 표정이 무표정하다. 

무표정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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