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대만여행]타이베이 야경 맛집 샹산으로 가는 길에서 보는 101빌딩

오늘두여행 2020. 8.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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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타이베이 #야경 #샹산전망대

코끼리 상(象)을 쓰는 샹산은 능선이 코끼리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이 산이 명소가 된 것은 101빌딩을 낀 타이베이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샹산은 183m 높이의 낮은 산이지만. 야경을 보기 위해 올라가야 하는 약 20분 간의 트래킹을 약간 고생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칼로리를 소비해 가며 올라간 산에서 본 야경은 20분의 가치를 충분히 한다.

 

개인적으로 101빌딩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도시 전체의 야경보다는 샹산에서 101빌딩을 주건물로 보는 야경이 더 볼만하다.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있고 정상에 올라가면 바위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행렬도 있기 때문에 운동화를 신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샹산으로 가는 법

 

 

 

 

 

 

샹산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샹산공원과 고급진 주택이 사이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샹산등산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이미 한국에서도 타이베이 명소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노을이 질 무렵에는 야경을 보러 가는 사람들이 삼삼오오를 이루어 가고 있을 것이다. 뒤를 따라가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다.

 

 

 

 

 


샹산역 2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뒤를 돌아보면 101빌딩이 있다. 샹산역은 101빌딩 그러니깐 월드트레이드센터 역 다음 역이라 실질적으로 101빌딩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고급 주택가를 지나 샹산 등산로로 가는 언덕길에는 볼록 거울이 설치가 되어있는데 볼록거울에 비친 101빌딩을 기념 삼아 본다.

앞에 택시가 보이 듯이 여행의 여유가 있다면 택시를 타고 오는 것도 방법이다. 4월부터 대만은 무지 덥고 습해진다.

 

 

운동부족을 느끼면 헐떡이는 숨을 잠재우고자 뒤를 돌아보면 조금만 힘내라고 말하듯 101빌딩이 있다. 노을이 지고 있다 좀 더 힘을 내본다.

 

 

샹산 야경 포인트에 거의 올라갔을 때쯤은 노을 지고 있었다. 비가 와서 사실 걱정하면서 왔는데. 오히려 비가 왔기 때문에 시야가 더 밝아진 것 같다. 고민하면서 왔는데 고민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해가 넘어가고 어둑어둑 해지면서 건물들이 하나둘씩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어느 곳이나 그렇지만 해가 지는 건 정말 순식간인 것 같다. 그렇게 어둠이 오면 좀 쓸쓸해지는 것 같다. 혼자 온 시간이라 더욱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샹산에 올라가면 바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 포인트가 있는데 사람이 많고 길다.

그래도 인생 샷을 남기고 싶다면 도전을 해도 좋다. 하지만 안전사고는 유의를 해야 한다. 

 

 

샹산에서 보는 타이베이 야경

 

 

우뚝 튀어나와있는 101빌딩 뭔가 멋스러워 보인다. 

 

 

유독 하나의 빌딩만 높게 서 있는 대만의 타이베이 101빌딩

 

 

하산을 하면서 아쉬운 마음에 다시 담아본다. 카메라에도 마음에도

 

 

다시 샹산 역으로 가는 길에 건물 사이의 101빌딩

 

 

올라갈 때 보았던 볼록거울에 비친 101빌딩. 

 

 

타이베이의 상징과도 같은 101빌딩은 어디 가나 눈에 확 들어온다. 

 

4월부터 대만은 덥고 습하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난다.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하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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