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중국 운남성 리장여행 흑룡담(Heilongtan Park) 와 리장고성(麗江古城) 그리고 속하고진(束河古鎮)

연못과 사원 그리고 설산이 어우러진 흑룡담공원(Heilongtan Park)

사원과 고요한 연못, 대리석 다리가 있으며 설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흑룡담 공원은 리장고성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공원은 맑은 호수와 만년설인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을 한다.

흑룡담 공원

운남성 리장이라는 도시는 설산이 감싸기 때문에 참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식사를 하고 흑룡담 공원 관광지를 가려고 고개를 들어도 설산이 보인다.

식당앞

밥을 먹고 흑룡담공원 앞으로 이동한다.

공원입구

예전에 알쓸신잡을 보면 유시민 작가님이 택스트 중독처럼 안내문을 읽고 있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 나도 안내문 앞에 섰지만 문맹의 현실을 경험한다. '아~ 한문!, 아~ 영어!'

흑룡담 공원 안내도

옥룡설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물이 예전에는 매우 맑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속적인 토목공사로 인해 이제는 깨끗함을 찾아볼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도 호수와 정자, 사원 그리고 뒤에 옥룡설산이 조화를 이루는 것 같다.

흑룡담

흑룡담 공원

사람을 따라 이동해본다. 

요즘 같이 몇 날 며칠 비가 오는 시국에 사진을 보니 참 날씨 좋았다.

걸어가다 꽃이 이뻐 사진을 찍어본다. 꽃, 나무, 풍경, 산세 등이 좋다면 나이가 들어간다는 거라던데.

사람들 따라 이동

이름 모를 꽃

여기가 뷰포인트 카메라를 든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있다. 건축물과 호수와 설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풍경이다.

뷰포인트

화각이 좁은 랜즈라 건축물을 좀 잘랐다 ㅡㅡ; 카알못인데 단랜즈가 아웃포커싱이 잘된다는 이상한 얘기 듣고 번들랜즈를 포기한 결과물 ㅡㅡ; 

 

조금 이동한 다른 장소에서도 한 컷.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 그런가? 오랫동안 서서 눈에 담았다.

다른장소에서

전통적인 장소에서는 전통복을 체험을 해야지요.!

전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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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리장고성(麗江古城)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장고성

중국의 모든 고성을 다닌 건 아니지만 리장고성은 아름다운 고성 중에 하나라고 한다. 차마고도 상에도 중요한 지역이라고 한다.

세계문화유산 리장고성

고성에는 카페, 식당, 잡화점, 노점, 주점 등 다양한 놀이문화가 있다. 대표적을 피자헛도 보이고

함께즐겨요 피자헛

이렇게 넓은 골목도 있고

리장고성

운하를 낀 골목도 있고

리장고성

나무와 목조건물이 조화가 이루는 곳도 있고

이렇게 걷다 보면 북치는 상점도 있는데.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웃으며 북을 쳐준다. 손님이 들어가면 레슨도 해준다

북치는 상점

밀랍인형 박물관도 있다. 하지만 안 들어갔다. 빌 게이츠 인가??

전통복을 입은 중국인도 미소로 화답합니다.

전통복장

고성의 언덕을 올라가 보면 고성을 내려다볼 수 있는 카페가 하나 있는데

옛스러운 지붕 위에서 보니 다른 맛

날씨가 더워서 차를 한잔 시켜 먹는데 라이브 카페였나 보다

차를 한잔 마시면서 밖을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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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고성(麗江古城)의 야경

리장고성은 낮보다는 밤이 아름답다.

리장고성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역사와 문화가 이루어진 아름다운 곳이지만. 현지 안내원의 말에 의하면 중국의 젊은 남녀가 실현을 당하면 찾는 낭만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지금 유행하는 뉴트로? 과거와 현재의 감성이 혼합한 트렌드를 느끼기에는 중국의 고성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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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의 또 하나의 고성 속하고진(束河古鎮)

속하고진은 리장고성보다 규모는 작지만 더 운치가 있다. 리장고성은 관광지, 그러니깐 약간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인위적인 분위기가 있다면 속하고진은 그 보다는 덜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리장고성보다는 좀 한적한 분위기

좀 더 오래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무엇인가 만들고 있다. 

조금 더 여유 있는 분위기 리장고성에 비해서

사람들도 여유롭다.

이것이 나시족 전통 쇼인가?? 어느 시간인가 단체로 모여서 춤을 춘다

한가롭다. 소하고진이여~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리장고성 보다는 속하고진을 추천한다.

중국 윈난성의 리장 방문은 중국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에서 날 탈피시켰다. 중국은 왠지 더럽고, 정리 안되어있고, 무질서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도시는 깔끔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그리고 우리가 생각했던 무질서는 그들에게는 질서였던 것이다. 결국은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