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추억의랜선여행]중국 윈난성(운남성) 리장(여강) 옥룡설산과 인상여강쇼

오늘두여행 2020. 7. 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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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설산
옥룡설산

중국 운남성(윈난성) 여강(리장)에 옥룡설산

중국 운남성에 리장 서쪽에 있는 산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이다.

산에 쌓인 눈이 마치 한 마리의 은빛 용이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옥룡설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출처:두산백과)

 

케이블카는 빙천케이블카와 운삼평 케이블카가 있는데 이 중에 빙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옥룡설산의 정상에는 만년설로 정상에는 눈이 밑에는 푸릇한 풀이.. 케이블카가 한참 올라간다. 가끔 흔들리기도 하고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길

정상에 올라갈수록 비같은 것이 내리고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정상에 다다르니

케이블카를 내려서 주위를 둘러보니 눈바람이 불고 있었다.

기상이 나쁨

결혼을 하는지 웨딩촬영을 하는 현지인도 있었다.

웨딩촬영 옥룡설산
웨딩촬영 옥룡설산

4606m쯤에 있어서 그랬을까?? 갑작스러운 기압 상승이라 그랬을까? 내 몸의 컨디셔는 떨어졌고. 나의 핸드폰은 사망하셨습니다.

핸드폰 사망

여행이 많이 남았는데 진짜 집에 가고 싶었다. 그런데 또 없으니깐 그럭저럭 살아지더라.

 

전망대 앞은 사람이 진짜 많다. 

옥룡설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지만 춥고 머리도 아파오는 것 같고 해서.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산은 역시 밑에서 올려다보아야 멋있다. 산은 타는 게 아니라 보는 거다.

 

옥룡설산의 만년설
케이블카 안에서
케이블카 안에서

중국의 명감독 장예모 감독이 만든 쇼 중 하나인 인상여강쇼.

장예모 감독은 시작적인 면에서 뛰어난 평이 많다고 하는데. 대자연인 옥룡설산까지 무대 배치의 한 요소로 이용한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 맞다는 것을 인정 안 할 수 없다

 

인상여강쇼는 소수민족의 역사와 삶을 표현한 쇼로 총 6부로 구성되어있다.

전해지는 얘기에 따르면 이곳에서 숙식을 제공해가며 준비한 연극인은 이 지역에서 농사짓던 농부, 소수민족 500여 명을 불러 모아 직접 가르치며 준비한 공연이라고 전해진다.

 

사실 내용은 몰라도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해야 하나? 

인상여강쇼

핸드폰이 망가져 가지고 갔던 50mm 랜즈에 의지를 하려니 정말 화각이 좁아서 마땅한 사진이 없다. 그래서 슬펐다.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었다.

 

무대를 진짜 말을 타고 휘젓고 있다. 규모가 대단하지 않은가.  역시 중국은 뭐든지 크고 웅장하게.

인상여강쇼

정말 여기 거주하는 일반인을 훈련시켜 한 덩어리를 만든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인상여강쇼

단체 퍼포먼스 일사불란하다.

인상여강쇼

옥룡설산이 정말 한무대 같다. 세트를 짓는 것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가를 알 수 있다.

인상여강쇼

하늘은 구름으로 하얐고 뒤는 하얀 눈이 덮여 있는 옥룡설산에 빨간색의 세트장이니 정말 조화가 안 좋으래야 안 좋을 수가 없지 안니 한가.

총 6부작으로 기획이 되었다고 하지만 사실 사진 찍기 바빴고. 핸드폰 액정이 나간 데에 신경 쓰기 바빴고. 그 와중에 무대를 보며 감탄하기 바빴다. 

 

이래저래 바빴지만. 한 번 보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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