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어항꾸미기]물멍을 위한 준비 (feat.원피스) - 어항 청소 및 어항꾸미기 그리고 용궁행 급행열차

오늘두여행 2021. 8. 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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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청소 그리고 다시 꾸미기

씨앗 수초를 뿌리는 후 2개월간 방치 끝에 청소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다른 사람들이 보여주는 수초는 이뻤는데 관리를 안 하면 정글이 된다.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우선 물고기와 물을 퍼냈다. 자란 수초는 어떻게 할 수 없어 그냥 버리기로 했다. 

어항과 조형물을 세척을 했다.

돌에 붙은 풀은 어찌나 잘 달라붙었는지 칫솔로 문질러도 잘 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쓰기로 했다. 

여과기도 새척하고. 여과재도 물에 한 번 헹궜다. 

그동안 무성했던 잡초를 보다 비워진 어항을 보니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하얀색으로 된 바닥재를 구매할까 고민을 했다. 고민하는 동안 쿠팡 장바구니에 적사와 백사 등을 담았다 지웠다를 반복했다. 고민 끝에 취미인데 중복되는 투자가 부담스러워서 기존에 남은 소일을 사용하기로 했다.

수초는 당분간 배양을 안할 작정이지만 혹시 몰라서 또 바닥에 비료를 깔고 소일로 덮었다.

처음에는 소일을 높이 깔아서 어항 공간이 좁아 보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소일을 지난번 어항 꾸밀 때 보다 1/3 높이로 깔았다.

 

그리고 어항을 꾸밀 재료를 배치하였다. 기존의 배치가 내 생각에 나쁜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게 변하지 않는 선에서 샹크스를 빼고 가운데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돌을 양쪽으로 배치했다.

물을 채우고 물갈이제와 박테리아제를 이용해 물잡이를 해줬다.

이런 상태에서 하루가 지난 후 이마트에서 아이들을 몇 마리 분양했다.

네오테트라 7마리, 구피 3마리, 오토씽 2마리를 분양을 받았다. 

어항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네오테트라 3마리 용궁으로 갔다. 

 

새우가 죽어가는 네오테트라를 처리하고 있다. 동물의 세계란 잔혹한 법이다. 사실 순식간에 잡아채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런 암담한 상황에서도 요녀석은 알을 품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뱃속에 뭔가 거뭇하고 둥근 모양을 품고 다니는 녀석이다.

그리고 취향저격 물고기 오토씽. 유리에 입을 대고 꼬물꼬물 올라가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그리고 다음날 구피 모두 용궁갔다. 

이렇게 배를 깔고 뻐끔뻐끔만 거리다가 다음날 아침 용궁을 갔다. 

 

생이새우 5마리, 네오테트라 7마리, 구피 3마리, 오토씽 2마리 중 네오테트라 3마리, 구피 3마리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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