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꾸미기] - 멋대로 꾸미는 어항(feat. 원피스)
어항, 여과기, 조명, 돌, 유목, 바닥재(소일, 비료) 얼추 준비는 되었습니다.
이제 가지고 있는 재료로 어항을 꾸며보겠습니다.
우선 여과기만 먼저 개조해보겠습니다. (유튜브와 블로그 참조)
리콤 걸이식 여과기 준비
여과 솜을 모양으로 플라스틱 책받침을 아래와 같이 재단하였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자른 뒤 아래와 같이 결합
이렇게 하면 여과재도 많이 들어가고 여과력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나 블로그에 많이 있어요!
전에도 언급을 했는데, 크면 좋다고 해서 샀더니 보시다시피 옆으로는 한 칸이 삐져나왔습니다.
어항을 어떻게 꾸밀 것이냐가 문제이지요. 어떻게 꾸며볼까? 돌을 이리저리 배치해봅니다.
이렇게도 배치해보고, 저렇게도 배치를 하는데 뭔가 심심합니다.
마침 눈에 들어오는 건 원피스 피규어.! 집에 굴러다니는 피규어가 보입니다.
나미를 돌 위에 올려봅니다. 왠지 돌과 잘 어울리네요.! 내친김에 초파도 새워봅니다.
돌 위에 나미가 잘 어울리네요. 제 눈에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다시 배치를 해봅니다.!
레이아웃을 대충 나왔습니다. 이제 떨어지지 않도록 본드로 조심스럽게 작업을 하겠습니다.
엄청 어질러 놨지만 그냥 접착재로 붙였습니다.!
어항에 넣기 전 최종으로 한번 배치해봅니다. 아래와 같은 모양으로 배치할 예정이지요.
어항에 비료를 깔고 소일을 넣고 재료들을 배치합니다
참 심플합니다. 정말 멋대로 넣어봅니다. 멋대로 꾸미는 거죠.. 해적도 물생활을 하는 사람들이기에 어항에 잘 어울린다고 자기 합리화를 합니다.
씨앗 수초를 뿌렸습니다. 이렇게 세 통 중 한통을 다 뿌렸습니다. 뿌리를 다 내릴지 몰라서 한통을 다 뿌렸습니다.
자박자박하게 물을 넣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 다음 비닐봉지로 덮어서 관리합니다. 이렇게 하라고 하더라고요.
어디서? 유튜브랑 블로그에서.. 무작정 따라 해 봅니다.
뭔가 어설프고 잘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명도 켜고 이제 무작정 기다리기로 돌입합니다.
여기까지.
수초항이 되었습니다. 아니 될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자라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또 어항에 들어가는 재료는 뭐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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