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인수재]분위기 핫플 북한산 속 맛집 - 갈매기살과 컵라면이 맛있어요! (feat.육개장 맛집 샘터마루)

오늘두여행 2020. 12. 6. 17:15
728x90
반응형

핫플 분위기 맛집 북한산 속 식당 인수재

갈매기살과 컵라면이 맛있어요.!


어느 월요일 인수재가 핫하다는 SNS를 보고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하~! 월요일은 쉬는 날이었어요

 

 

서울 강북구 4.19로 12길 60-93 인수재



북산산 속 식당 인수재를 가기 위해서는 약 10분 정도의 언덕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광사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보광사 주차장 쪽에서 올라가라고 하기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버스정류장 무량사 입구 내려서 걸어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대중교통으로 버스를 이용하여 무량사입구에서 내려서 김도연 선생님 묘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후문으로 쪽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인수재에 도착을 하였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무라고 하네요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참고하세요

 

의자는 정리되어 있고 손님은 아무도 없고 한숨은 나오고.!

 

 

일단 도착을 했으니 주변 풍경을 봅니다.

 

 

그리고 인수재 메뉴판을 봅니다. 정말 수을 부르는 메뉴네요. 그리고 경치도 술을 부르는데 속상합니다.

'양념 갈매기살과 통 갈매기살이 먹고 싶어요' 불쌍한 눈으로 사장님을 쳐다봅니다.

'처음 왔어요'를 어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불판을 깔아주셨습니다.

손님이 없는 인수재에서 밑반찬과 고기를 받았습니다.

 

 

못 먹을 뻔해서 그런가, 고기가 더욱 좋아 보입니다. 

 

이런 각도에서도 한 번 찍어봅니다. 감동적입니다. 확실히 분위기 맛집이네요.

 

 

휴무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리면 맛있게 먹었습니다. 통 갈매기살의 처음 한 점은 의식과 같은 행동으로 소금만 딱 찍어서 먹었습니다. 고기가 좋네요.! 그리고 김치와 함께 먹어도 갈매기살과 잘 어울립니다. 휴일이라 추가 주문이 어려워서 좀 아쉽네요.!

 

고기를 더 먹고 싶었지만 더 이상은 민폐인 것 같아서 라면으로 입가심했습니다.

 

 

라면이 정말 기가 막히네요. 음식은 정말 입으로만 먹는 게 아닌가 봐요.

사장님 감사합니다. 여기 정말 좋네요.!

인수재를 오랫동안 다녔던 사람들은 '나만 아는 맛집' 에서 '너도 아는 맛집'으로 변해서 속상하겠어요.!

 


아쉬운 마음에 발견한 맛집 [샘터마루]

육개장이 맛있는 집 그리고 가성비가 좋은 집


모든 메뉴가 5,000원, 정말 싸게 파네요. 그리고 분위가 너무 좋네요. 

 

 

밑반찬이 나옵니다. 두부가 맛있네요. 사실 가격이 저렴해서 기대는 안 했어요.

사장님이 명품 육개장과 오뎅백반이 맛있다고 추천해서 2개를 주문합니다.

 

 

이 중에서도 사장님이 적극 추천 메뉴는 명품 육개장입니다.

 

 

밥이 나왔으니 이런 각도로 한 번 찍어봅니다.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 게 아니니깐요. ^^

 

 

궁금해서 사장님께 여쭤봤습니다. "가격은 안 올리세요?"

몇 번 가격을 올리려다가 타이밍을 놓쳤다고 하네요. 인수재에서의 아쉬움을 샘터마루에 풀었습니다.

 

주의) 이곳은 백반집입니다. 주류를 팔긴 하지만 1인당 1병만 판다고 합니다.

그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라면 주당들은 안 일어나고 만취할 때까지 드실 것 같아요.ㅋ

 

인수재에서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 샘터마루도 참 좋습니다. 

 

서울 강북구 4.19로 12길 35 샘터마루

 


참고) 인수재와 비슷한 가게는 청화가든이 있습니다. 인수재 사장님 동생이 하는 곳이라고 들은 것 같아요

 

서울 강북구 4.19로 12길 75 청화가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