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음식점 맛집 추천
차이나타운 신승반점 / 신포시장 신포닭강정
오랜만에 인천 나들이를 했습니다.
나들이에는 역시 먹거리지요.!
늦은 오후 차이나타운으로 출발합니다. 아 근데 차가 너무 밀리네요.!
차이나타운 맛집 [신승반점]
차이나타운에서 유니 짜장이 맛있는 집
많은 중국집 가운데 차이나타운 입구에서 처음 만나는 중국집입니다. 차이나타운으로 들어가면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44번 길 31-3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장을 해봅니다.
이 시대에는 QR체크는 필수지요.!
테이블마다 칸막이 설치가 되어있네요. 속상합니다.
유니짜장 9,000원 / 군만두 6,000원 주문했습니다.
친구가 차이나타운 오면 여기만 신승반점에서만 먹는다고 추천을 하여 기대도 해봅니다.
군만두가 나왔습니다. 바삭한 맛이 좋습니다.
을지로입구역에 오구반점에서 먹은 군만두가 생각납니다. 육즙이 살짝 아쉽네요.!
드디어 짜장면님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좋습니다.
그리고 면 위에 올라가 있는 프라이를 보면 왠지 전통음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맛에 대한 믿음도 갑니다. 달걀 프라이를 못 본 지가 꽤 되었네요.!
소스를 올려봅니다.
신승반점 유니짜장은 간짜장에 가깝습니다. 면이랑 소스에 물기가 없어요.!
꾸덕꾸덕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짜파게티 끓일 때 물을 쫙 버리고 수프가 물 다 빨아먹어서 꾸덕한 그 느낌??
짜장면은 맛있으나 조금만 더 기름졌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의 취향이니깐요.!
여기 신승반점의 유니짜장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네요.
PS> 차이나타운에서 먹어볼 만한 음식 홍두병.! 짜장면 먹고 후식으로.
줄 서서 먹는 집인데 코로나 때문에 ㅡㅡ; 크림치즈가 진짜 맛있어요.! 초콜릿은 달아요.!
동인천 신포시장 명물 신포닭강정
인천에 왔으면 역시 신포닭강정.!
인천 중구 우현로 49번 길 3 신포시장
십수 년 만에 방문한 신포닭강정. 추억의 한 자락이네요. 학창 시절에도 줄 서서 들어가서 좁은 홀에 옹기종기 앉아서 인원에 따라 반마리 혹은 한 마리 시켜서 먹다가 병 콜라로 마무리했던 아련했던 추억이네요.!
오랜만에 인천에 온 김에 방문했는데 확장되었네요.!
거리를 두고 역시 여전히 줄 서고 있고요.!
옛날 홀이 있던 자리는 창고가 된 듯하고 맞은편에 홀이 새롭게 생겼네요.! 신포닭강정에 대한 업데이트가 1990년대에 멈춰있다 보니, 2020년 지금 이렇게 확장된 것을 처음 보네요.!
그래도 앞에서 튀기고 바로 강정처리를 하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맛의 비밀은 한결같음인가 봅니다.
치킨 값의 상승과 함께 닭강정의 값도 많이 올랐네요.! 1990년대에는 반마리 7,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ㅋ
맛은 한결같지만 가격은 한결같지가 않아요.! 그래도 포장을 해서 왔습니다.
닭강정은 역시 신포닭강정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강릉의 만석닭강정보다는 신포닭강정이 닭강정계의 대통령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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