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직장인들의 점심 식당 추천 - 쿤쏨차이[KUNSOMCHAI]
서초동 교대역에서 동남아가 생각날 때, 추천 식당 쿤쏨차이
쿤쏨차이 태국 음식 전문점입니다. 또한 미슐랭 가이드 2020에 선정된 식당이지요.
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53길 23
교대역 근처에서 직장인들은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11시 50분 ~ 12시 00분에 가장 바글바글합니다.
이 곳을 이용하려면 예약을 하거나 11시 30분에 가거나 하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같이 해외를 못 나가는 시기에 동남아가 그립다면 한 번씩 방문해서 음식으로 남아 달래 보는 것이 어떨까요?
쿤쏨차이 교대점에서 며칠간 먹어본 것을 소개해봅니다.
쏨차이 국밥 : \9,000 (태국식 소갈비 국밥)
태국식 소갈비 국밥입니다. 보다시피 엄청 큰 갈비가 한대가 담가져 있습니다.
잘라보면 양도 참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갈비탕은 아니고 태국 향식료가 들어가서 동남아 맛이 강합니다. 진하고요.
표현이 서툴지만 모두가 아는 찐한 동남아의 국물 그 맛입니다.
가격도 갈비탕 가격 선에 책정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새우완탕 쌀국수 \10,000
'맑은 육수에 들어있는 맛있는 새우완탕' 이라는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약간 똠양꿍스러운 맛이 강한다. 태국의 맛이랄까?
저는 아직 동남아 음식의 초보로서 똠양꿍 필리핀의 시니강 같은 새콤(?)한 국물의 맛을 아직은 어렵네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치킨 그린커리 덮밥 \11,000
'쿤쏨차이 스타일의 치킨 그린커리 덮밥'
예전에 치앙마이 갔을 때 먹었던 그린커리를 생각하게 하는 밥입니다.
거기에 두툼한 치킨이 포만감을 만들어 주네요.!
카레가 자작하여 약간 말아먹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뿌팟봉커리 \15,000 / 강화 코코넛 치킨 \6,000
그리고 직원과 같을 때의 조촐한 한상
'소프트쉘 크랩과 태국의 커리' 로 조합이 된 뿌팟퐁커리와
'코코넛과 강황으로 튀긴 순살치킨' 강화 코코넛 치킨
'태국식 소갈비 국밥'인 쏨차이 국밥
뿌팟뽕커리는 부드러운 커리와 튀긴 쉘 크랩이 고소함을 더 합니다.
진정으로 태국이 생각날 때는 뿌팟뽕커리와 함께.!
그리고 치킨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밥이야 앞에서 언급한 그대로.
어느 기사에 셰프에게 "태국 음식이란 어떤 것이지요?"라는 질문에 김남성 셰프는 '태국 사람이 먹는 음식이죠' 이라는 답변을 하고 "궁금하면 일단 한번 드셔 보시지요"라고 권했다고 합니다.누군가 '여기 맛있어?"라고 물으면 "일단 한번 먹어봐"라고 추천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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